우리 센터는 1999년 12월, 산업자원부에서 지원하는 기술혁신센터(TIC, Technology Innovation Center)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2002년 7월에는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 지원의 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인 RRC(Regional Research Center)를 추가로 유치하였고, 2006년에는 모든 사업이 산업자원부로 이관되어 두 사업이 지역혁신센터사업인 RIC(Regional Innovation Center)사업으로 통합·전환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스마트부품 도금산업 고부가가치화 지원사업인 RIS(Regional Innovation system)사업단을 설립하여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표면처리 산업 성장 및 육성을 도모하였습니다. 또한 2017년에는 센서 소재 및 소자 분야에서의 선도 연구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융복합 센서 소재 공정 플랫폼을 만들어 경기도 내 센서 기업들과 기술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사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교수로, 또는 기업인으로 다시 우리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제는 지난 역사와 뿌리를 들려줄 수 있는 전통이 있는 연구센터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기업들은 연구개발(R&D)과 첨단 연구 인프라, 그리고 이를 전담할 연구개발 인력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기술 개발에 성공해도 시제품을 만들기가 어렵고, 시제품 완성 후 상용화 단계에 진입 하더라도 판로개척이나 마케팅 문제로 시장에 진입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기업이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기업의 실무자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학, 연구기관 그리고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국내외의 산업패러다임은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변수들에 의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어제의 문제가 오늘의 기회로, 오늘의 기회가 다가올 내일의 혁신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센터는 개소 이후부터 최첨단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한 산학협력활동을 통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들의 우수한 성공사례를 도출해 전국의 많은 대학연구센터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추상적인 목표를 세우고 10년, 20년 후의 먼 곳을 내다보지 않겠습니다.
우리기업의 연구자와 실무자가 필요로 할 때 언제 어느 때든 편하게 이용하고 요청할 수 있도록 성균관대학교 지역혁신센터의 문을 항상 열어 두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센터의 전 연구원들과 직원들이 바로 여러분의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파트너로서 매순간 노력하는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드리며, 그 성공적인 사업의 추진을 위해 각계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